조립하기도 굉장히 간편하고 배송도 생각보다 빨라서 좋았습니다.

등판과 좌판 모두 메쉬라 통기성이 좋을 것 같고 판판해서 좋아요. 좌판 메쉬 끝 부분에는 허벅지가 아프지 않게 쿠션이 들어간 디테일도 좋았습니다.
다만 좌판 메쉬 부분에 노란색 종이?가 끼어있었습니다. 칼로 꺼내려고 해봤는데 메쉬가 찢어질까봐 포기했습니다. 의자에 앉아도 보이는 부분이라 좀 아쉽지만 성능에는 지장이 없어서 딱히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의자 높이랑 틸팅을 조절하는 레버가 좀 저렴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좀 저렴한 제품이기에 틸팅이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ㅎ
그래서 그런지 틸팅이 고급 제품처럼 그 자리 그 각도에 딱 멈춘다는 느낌 보다는 일정 각도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정도만 돼도 굉장히 가성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부품 설명서에는 구슬을 넣어달라는 말이 없었고, 구성물이나 부품 상세를 봐도 쇠구슬 그림은 없었기에 그냥 들어있는 건가 싶었는데 리뷰를 작성하려고 보니까 강도조절기 사이에 넣는 거였네요... 보통 의자를 조립할 때 판매 페이지가 아닌 조립 설명서를 보기에 이 점은 좀 수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상품이고 다른 지인이나 친구들이 저렴한 의자를 고민 중이라면 굉장히 추천할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